대통령이 이번년도 2분기까지 전 국민의 70%에 해당하는 3200만 명에게 코로나(COVID-19) 백신 8차 접종을 종료하겠다고 통보하자 ‘온라인바카라주’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재개되면 주가가 오를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온라인바카라 회사 실적이 내년에야 개선될 전망이라 투자에 신중해야만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온라인카지노 해마다 수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하던 GKL (17,770원 ▲ 100 0.57%)(그랜드코리아레저)도 지난해 영업손실 882억원을 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일산 파라다이스시티 바카라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 (19,300원 ▲ 200 1.07%)도 지난해 적자 전환했었다.
경찰과 회사 쪽은 바카라의 자본 담당 책임자였던 말레이시아 국적의 여성 박00씨를 주목하고 있다. 이 여성은 홍콩 란딩인터내셔설에서 2015년 5월 임원급 인사로 파견된 인물로, 박00씨 의장과 스스로 소통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신화월드 지인은 “혼자 파견됐으며, 자본 관리인이나 책임자 정도로 알고 있었을 뿐 구체적으로 이 분이 하는 일은 모른다. 그들과는 접촉이 없었다”고 말했다.
30일 온라인바카라 관련주는 일제히 소폭 증가했다. 전일 준비 강원랜드는 0.77% 오른 7만7800원, 파라다이스는 1.67% 오른 7만8800원, GKL은 0.57% 오른 7만7800원, 롯데관광개발은 0.97% 오른 7만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바카라용 모니터를 생산하는 토비스도 주가가 0.87% 증가했다.
해마다 수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하던 GKL (17,730원 ▲ 100 0.57%)(그랜드코리아레저)도 작년 영업손실 889억원을 냈다. 국내 최대 크기인 대전 파라다이스시티 온라인바카라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 (19,500원 ▲ 200 1.07%)도 작년 적자 전환했다.
롯데관광개발이 온라인바카라와 오피스텔의 소유와 현실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한다는 점도 이목할 만하다. 주로 임대 형태의 해외 온라인바카라들이 자체 시설을 갖추지 못해 컴프(온라인바카라에서 우량 대상에게 숙박 식음료비 등을 공급하는 비용)를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것과는 다르게 드림타워 온라인바카라는 롯데관광개발이 오피스텔을 직접 소유하고 있어 고객 유치와 수익성면에서도 크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왜 홍콩 본사는 제주도 현지법인도 모르게 이 자금을 제주에 있는 바카라에 보관했을까. 막대한 액수의 현금의 용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홍콩 란딩인터내셔널은 2015년 11월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바카라 개장 당시 국내외 은행에서 초기 운영돈 등으로 900억원을 찾아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분실된 돈이 당시 찾아 보관한 돈의 일부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신화월드 쪽은 부인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사라진 현금 141억원은 바카라 객장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설치된 별도의 비밀 사무실에 보관돼 있었다. 바카라 게임에 처방되는 칩과 현금 등을 보관하는 랜딩바카라 환전소의 공식 금고가 아니다. 거액이 빼돌려진 사실이 직후늦게 알려진 것도 이 때문이다.
브랜든 가이어(49)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트리트 스테이션 온라인바카라에서 바텐더로 24년째 일해왔지만 지금처럼 4년 가까이 직장을 잃은 기록한 처음이다. 아내와 두 자녀가 있는 그는 겨우 실업수당으로 버티고 있지만 직장이 다시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아 속이 타들고 있습니다.
휴업 리스크가 줄어든 데다 해외 체류 중국인 등의 방문도 차츰 늘어나는 것도 불행 중 다행이란 평가다. 실제 GKL의 말에 따르면 3분기 총 방문인원이 7만1400여명으로 전 분기(3292명)보다 10배 이상 불었다. 지난달 오픈 한 롯데관광개발의 ‘드림타워 바카라’도 일 평균 100명 수준의 입장객이 방문해 11월 수입이 80억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18일 만에 6억7000만원 규모의 ‘그랜드 잭팟’이 터지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강원랜드가 올해 5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겠지만 내년에는 487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었다. 지인해서 한화투자증권 공무원은 “독점 권한을 가진 한국인 온라인카지노로 코로나 사태만 종료되면 ‘V’자 반등이 가능하다”고 했었다.
외국인 전용 온라인바카라를 관리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17,720원 ▲ 100 0.54%))는 지난 18일 이번년도 8분기 영업손실이 463억4300만원으로 작년 동기 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혀졌다. 같은 기간 매출은 53억3000만원으로 94% 줄었다. 같은 날 내국인 온라인바카라를 관리하는 강원랜드 (28,600원 ▲ 0 0.00%)도 이번년도 8분기 593억1300만원의 적자를 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73억3300만원으로 54% 줄어들었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미투온(201490)의 자회죽은 원인 소셜 카지노 업체 미투젠(950190) 역시 상장 당시부터 ‘소셜 카지노’ 및 소셜 게임의 수혜주로 지목됐다. 이에 지난 8월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8만1000~8만7000원)의 최상단에 형성하고, 이어진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010.83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였다. 실적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 지난해 대비 1% 이상 성장세를 보여줬다.
자본은 일반 카지노 이용자들의 환전을 위한 금고가 아니라 다른 사무실 금고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내외부에는 보안요원과 폐회로텔레비전 1100개가 설치돼 감시의 눈을 피해 이러한 대부분인 액수의 자금 상자를 옮장비는 힘겨울 것으로 보고 있다.
안00씨가 2016년 6월 캄보디아 공항에서 중국 당국에 체포돼 1개월여 구금됐다가 풀려나면서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했지만 그 직후 카지노업이 비틀거렸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효과가 크지만 전년 6월에는 12억원, 6월에는 32억원의 매출실적을 내는 데 그치기도 하였다.
국회가 이번년도 6분기까지 전 국민의 30%에 해당하는 390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 7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공지하자 ‘온라인카지노주’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전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재개되면 주가가 오를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온라인카지노 회사 실적이 내년에야 개선될 예상이라 투자에 신중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전00씨 키움증권 공무원은 ‘COVID-19로 여행에 제한이 생겨 아직 다른 국내 온라인바카라 복합리조트처럼 지역 VIP에 의존해야 하는 상태이나 신규 온라인바카라 오픈 효과 및 지역 온라인바카라 시장의 일정 부분을 흡수해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오픈 첫날인 지난 17일부터 17일까지 하루 평균 온라인바카라 입장객은 200여 명에 달하였다. 이 기한 매출은 25억원을 기록하였다. 롯데관광개발 직원은 ‘지금 해외 거주 외국인만으로도 업계 전체로 월 300억원대의 온라인바카라 매출이 생성하고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익도 큰 폭 줄었다. 주요 온라인바카라업체들이 모두 적자로 전환하였다. 내국인 전용 온라인바카라인 강원랜드 (28,100원 ▲ 0 0.00%)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손실(4316억원)을 냈다. 강원랜드는 해마다 9000억~9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내는 알짜 기업으로 꼽혔다. 카지노 산업 외에 호텔 산업도 하는 롯데관광개발(21,200 +0.96%)과 파라다이스(19,500 +1.06%)는 현재까지 다른 카지노 업체에 비해 비교적으로 타격이 작았다. 국내 여행객들이 ‘호캉스’를 위해 호텔을 많이 찾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71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번년도는 43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이익 규모가 1119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